[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그런 이야기가 있던데. 방탄 지민이 도입부를 하면 성공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지난 13일 공개된 방탄소년단(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치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도입부 장인’의 면모를 자랑했다.
사실 ‘방탄소년단 지민이 도입부를 부르면 뜬다’는 말은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청량하면서도 개성 있는 음색이 방탄소년단 노래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최근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MAP OF THE SOUL: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도 마찬가지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모든 게 궁금해 How’s your day”라는 가사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도입부를 맡았다. 특히 지민은 매력적인 보컬은 물론 여심을 저격하는 눈빛과 한층 더 물오른 비주얼로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외에도 지민이 도입부를 담당해 화제를 모은 곡은 또 있다. 바로 ‘피 땀 눈물’이다.
지난 2016년 10월 발매된 정규 2집 ‘윙스(WINGS)’의 타이틀곡인 ‘피 땀 눈물’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한 노래로 곡의 시작부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민이 부른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의 도입부 13초는 수많은 연예인들에게도 ‘킬링 파트’라고 불리면서 다수의 방송을 통해 커버 무대로 떠오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퍼포먼스가 잘 드러나도록 원테이크 기법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세이브 미(Save ME)’도 빼놓을 수 없다. 지민은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머리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세이브 미’ 시작부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지민이 도입부를 담당하면서 대중들의 귓가를 매료시킨 히트곡들은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 ‘고민보다 Go’, ‘앤서:러브 마이셀프(Answer:Love Myself)’ 등 다양하다.
‘음색 깡패’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깊이 있는 보이스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과시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지민. 과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곡들의 도입부를 도맡아 방탄소년단 음악에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해낼지 전 세계 아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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