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어비스’의 안효섭이 박보영에게 고개를 숙였다. 특히 ‘어비스’의 안효섭과 박보영은 환생했던 과거를 떠올리면서 범인 찾기에 박차를 가했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어비스’(극본 문수연·연출 유제원) 2회에서는 자신에게 사과한 안효섭(차민 역)에게 “오글거린다. 죽었다 살아난 마당에 되도 않는 똥폼은 무슨”이라고 말하는 박보영(고세연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어비스’의 안효섭은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가져온 박보영에게 “넌 검사라는 애가 불법이 자연스럽다”면서 일침을 날렸다. 이에 ‘어비스’의 박보영은 “원래 법과 가까울수록 불법과도 가깝다”면서 “나 좋자고 하는 거 아니다. 나 죽인 사람 잡아야 된다. 산 사람도 죽은 사람처럼 사는데 별 수 있냐”고 말했다.
이후 ‘어비스’의 안효섭은 “너 살해당하던 그날 밤, 여기서 숙취해소제 샀었다. 내가 그때 그거 사다주지 않고 그냥 계속 너희 집 앞에서 기다렸더라면. 아니 내가 너네 집에 들어가기만 했더라면 너가 그렇게 되지도 않았을 텐데”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어비스’의 박보영은 “오글거린다. 셔틀이 무슨 죄냐. 시킨 내가 죽일...”이라며 말 끝을 흐린 뒤 편의점 CCTV를 발견했다.
과연 ‘어비스’의 박보영과 안효섭이 환생하게 된 이유와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