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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전 여자친구, '문서위조 혐의' 고소 취하 "오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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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전 여자친구, '문서위조 혐의' 고소 취하 "오해였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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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더원의 전 여자친구 이모씨가 그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더원 측은 24일 "이모씨가 지난 23일 오후 강남경찰서에서 더원에 대한 명의도용 및 사문서 위조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더원 측에 따르면 이모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고, 오해가 있었던 점을 최근 알게 됐다. 더원씨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해 죄송하다"고 고소 취하 배경을 밝혔다. 더원 관계자는 "그간 더원이 전 여자친구 이모씨와의 갈등에 대한 발언을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최대한 자제해 온 것은 다름이 아닌 딸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배려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더원 [사진=MBC 제공]

관계자는 이어 "더원은 양육비 지급 약속 이행을 철저히 지켜왔으며, 회사로서도 그간 더원과 이모씨와의 관계를 지켜보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말을 아끼는 것이 부녀의 관계와 상처를 줄이는 것이라 판단했다"며 "모든 일들이 자신의 부덕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아이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많은 배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더원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는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더원의 전 여자친구 이모씨는 더원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는 "더원이 내 동의 없이 그의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로서 양육비를 줬다"고 주장했다.

더원은 13일(중국 현지시각) 후난위성TV에서 방송한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SBS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그 남자'로 1위를 차지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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