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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 '8개월·11만 관객' 월드투어 '라이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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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 '8개월·11만 관객' 월드투어 '라이즈' 마무리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3.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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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빅뱅 태양이 첫 단독 월드투어 '라이즈(RISE)'를 마무리했다.

태양은 1일 지난해 8월부터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한 단독 월드투어를 마쳤다. 약 8개월간 이어진 투어에서 태양은 한국, 중국, 태국 등을 거쳐 마지막 대만 타이베이 콘서트까지 총 8개국, 18개 도시에서 11만 7,4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태양은 이번에 빅뱅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서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아시아 팬들을 사로잡았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지난 1일에 개최된 대만 콘서트는 이번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현지시간 오후 5시 대만 타이베이 TPEC 짐나지움(GYNASIUM)에서 개최된 마지막 공연에서 태양은 장기간의 투어로 더욱 능수능란해진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정규 2집 수록곡인 '바디(BODY)'를 비롯해 '슈퍼스타(SUPER STAR)' 등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무대부터 'MOVE', 'YOU RE MY' 등 감미로운 곡까지 총 20여 곡의 무대를 소화했다.

이번 대만 공연이 투어의 마지막이었던 만큼 태양은 앙코르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라이브로 듣고 싶어 했던 'Take it slow' 등 셋 리스트에 없었던 곡을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태양은 평소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모자와 신발을 선물했으나 이날은 자신이 입고 있던 티셔츠까지 모두 선물했다.

앞으로 태양은 3년 만에 복귀하는 빅뱅의 새 앨범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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