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콜 미 메이비'로 전 세계 팝음악계를 강타한 캐나다 여가수 칼리 래 젭슨의 새 싱글 '아이 리얼리 라이크 유'가 발매됐다.
이번 싱글은 화려한 면면의 인물들과 이룬 협업이 두드러진다. '아이 리얼리 라이크 유'는 제이 캐시, 록밴드 카디건스의 피터 스벤슨과 함께 쓴 곡으로 198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앨범의 첫 싱글이다.
칼리 래 젭슨은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 중 하나인 '러브풀'을 작곡한 피터 스벤슨과 함께 일하면서 온전한 팝음악 그 자체를 쓰는 즐거움을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곡에 대해서는 "남녀 관계에서 '사랑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빠른 시기이지만 '너를 정말 정말 좋아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한창 화제몰이 중인 '썸 타는' 내용이다.
이번 싱글의 뮤직비디오에는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가 출연한다. 칼리 래 젭슨과 같은 소속사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칼리 래 젭슨은 데뷔 앨범 '키스'의 첫 싱글이자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콜 미 메이비'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아울 시티(Owl City)와 듀엣한 '굿 타임'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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