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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동점골' 윤덕여호, 키프로스컵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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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동점골' 윤덕여호, 키프로스컵 석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3.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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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전반 8분 동점골 넣었으나 후반 결승골 헌납…6일 캐나다와 2차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지소연(첼시)의 동점골에도 키프로스컵 첫 경기에서 끝내 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FIFA 랭킹 17위)은 4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열린 대회 A조리그 1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이탈리아에 1-2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 캐나다, 스코틀랜드와 같은 A조에 속한 한국은 첫 상대인 이탈리아를 맞아 잘 싸웠지만 후반 12분 결승골을 내줘 패하고 말았다.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키프로스컵 A조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오는 6월 열리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예선에서 만날 스페인의 가상 상대로 여겨지는 이탈리아전에서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바바라 보난세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한국은 지소연의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지소연은 선취골을 내준 뒤 불과 3분 만에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결승골을 내줬다. 이탈리아는 후반 12분 알리아 구아니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고 이것이 결승골이 됐다.

A조리그 1패를 떠안은 한국은 6일 라르나카에서 FIFA 랭킹 9위 캐나다와 2차전을 치른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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