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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24점' 전자랜드, KT 제압 '승부는 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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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24점' 전자랜드, KT 제압 '승부는 인천에서'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18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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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2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정영삼 18점 맹활약...양팀 2승2패 동률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전자랜드가 마지막 승부 장소를 인천으로 결정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2-66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2승2패 동률로 만들었다.

4강행 승부는 이제 인천에서 갈리게 됐다. 전자랜드는 포웰(31)이 24점 10리바운드, 정영삼(30)이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KT 에이스 조성민(31)을 3쿼터까지 무득점으로 틀어막은 것이 승인이었다.

▲ 포웰이 24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전자랜드가 KT를 꺾고 플레이오프 전적을 2승2패로 만들었다. 포웰(오른쪽)이 KT 파틸로를 상대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1쿼터는 KT가 전태풍(34)과 송영진(36)을 앞세워 리드했다. 송영진은 쾌조의 슛감각을 뽐냈고 전태풍은 돌파로 골밑을 휘저었다.

전자랜드는 그동안 부진했던 정영삼이 공격 선봉에 섰고, 주장 포웰도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가 17-21로 뒤진 채 2쿼터를 맞았다.

전자랜드는 2쿼터 3분 동안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점수차를 좁혀갔다. 찰스 로드(29)가 골밑을 공략했고 정병국(30)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2쿼터 전자랜드가 29-28로 앞서면서 마무리됐다.

정영삼과 포웰이 다시 3쿼터를 이끌어갔다. KT는 송영진의 외곽슛으로 점수차를 근소하게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48-47로 쫓긴 3쿼터 1.4초를 남긴 상황에서 사이드아웃 패스를 받은 이현호(34)가 버저비터 3점을 성공시켜 51-47로 점수를 벌렸다.

4쿼터는 물고물리는 접전이었다. KT는 30분 동안 침묵했던 조성민이 득점을 시작하며 쫒아가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전성기 시절의 스핀무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반격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포웰이 만들어냈다. 2분16초를 남긴 상황에서 3점을 작렬, 68-63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1분을 남긴 상황에서 포웰의 패스를 받은 주태수(31)가 중거리슛까지 성공시켰다. KT는 완전히 기가 꺾였고, 전자랜드가 원정승리를 챙겼다.

KT는 송영진이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24점)을 올렸고, 3점도 4개나 성공시켰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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