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밀회' 2회만에 최고 시청률 5% 돌파
상태바
'밀회' 2회만에 최고 시청률 5% 돌파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19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예림기자] ‘밀회’의 상승세가 거침 없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의 2회(18일) 시청률이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3.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17일 방송된 1회 시청률 3.2%보다 크게 도약한 수치이며 2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에 육박했다.

'밀회'는 이날 방송된 MBC ‘기황후’(29.7%), SBS ‘신의 선물-14일’(8.9%), KBS2 ‘태양은 가득히’(3.8%)와 함께 월화드라마 4강 시대를 구축하게 됐다.

▲ 밀회 '2화' 방송캡처

2회에서는 강준형(박혁권)이 아내 오혜원(김희애)에게 퀵 배달 청년 이선재(유아인)의 피아노 실력을 평가해달라고 부탁한다. 혜원은 선재를 집으로 불러 형사처벌을 빌미로 피아노를 쳐보라 권유한다. 혜원은 선재의 연주에 빠져들었으며 선재의 부탁으로 함께 연주하게 된 둘은 음악을 넘어선 감정을 느끼게 된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알수 없게 묘한 매력이 매 순간 매 장면 시선과 마음을 당긴다" "다들 밀회 보세요. 두 번 보세요" "피아노 연주가 이렇게 가슴을 설레게 하다니. 밀회...너무 좋다" "간만에 눈과 귀 모두가 호강을 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김희애랑 유아인 연기도 대박인데다 음악이 예술이다~!!" "유아인의 한강변 피아노신은 혼을 빼갈 정도다. 음악이 넘쳐나고 감성이 넘쳐나는 이 드라마 찜했다"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밀회’는 방송 전부터 주연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의 19세 나이차와 파격적인 로맨스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의 조합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일각의 우려를 2회 만에 불식시켰다. 작품 구성과 주연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앞으로 '밀회' 시청률은 지상파 드라마마저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재가 끈끈이를 밟은 혜원을 번쩍 드는 장면으로 2회가 끝나고 3회 예고편에서 선재가 “이러지 마세요. 내가 돌아버리잖아요”라고 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밀회’는 매주 월화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