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2NE1의 리더 씨엘이 의기투합한 신곡이 해외 음반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두 사람은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 초이스37와 함께 18일 발매된 스크릴렉스의 신보 ‘리세스’의 타이틀곡 '더티 바이브' 작업에 참여했다. '더티 바이브'는 바운스가 돋보이는 비트와 다양한 사운드에 지드래곤과 씨엘의 랩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곡이다.
신보는 19일(한국시간) 오전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아이튠즈 미국 메인 앨범차트에서 유명 팝가수 퍼렐 윌리엄스의 '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또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파라과이 등 10개국에서 1위를, 영국, 홍콩, 멕시코,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총 42개국에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덥스텝 DJ 스크릴렉스는 음악시장에 하위 음악장르였던 덥스텝 열풍을 몰고 오면서 2012~2013년 2년 연속 그래미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DJ다. 신보에는 '더티 바이브'를 비롯해 '올 이즈 페어 인 러브 앤드 브로스텝' '스트레인저' '트라이 잇 아웃' '코스트 이즈 클리어' 등 총 11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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