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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 독일 꺾고 4강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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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 독일 꺾고 4강 한걸음 더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20 11: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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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대파...6승3패로 공동 5위

[스포츠Q 권대순 기자] 태극 낭자들이 독일을 꺾고 4강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스킵 김지선(27)을 비롯해 이슬비(26)·신미성(3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뉴브런스위크주의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 9차전에서 독일에 9-4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전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이자 선두를 달리던 캐나다(8승1패)에 3-10으로 패했다.

이날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6승3패로 중국과 공동 5위를 마크했다.

▲ 한국이 독일을 9-4로 꺾으며 4강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김지선이 지난 2월17일 소치 동계올림픽 캐나다전에서 지시를 하고있다. [사진=AP/뉴시스]

1승7패로 하위권에 머물던 독일이었기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한국은 4엔드까지 독일에게 2-3 리드를 내줬다. 태극 낭자들은 5엔드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5,6,7엔드 연속 3득점하며 리드를 가져온 한국은 9엔드에서 한꺼번에 4점을 득점하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전의를 상실한 독일이 10엔드를 기권, 한국이 9-4 승리를 거뒀다.

현재 공동 1위는 캐나다와 스위스(이상 8승1패)이고, 공동 3위에는 러시아와 스웨덴(이상 7승2패)이 올라 있다. 그 뒤에 한국과 중국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이제 4강행이 결정되기까지는 2경기씩 남았다. 1위 두 팀이 모두 패하고 한국이 전승을 할 경우 8승3패로 동률이 되기 때문에 어느 한 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7위 미국(5승4패)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국의 남은 상대는 미국과 공동 8위 스코틀랜드(2승7패)다. 미국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1-2로 7엔드 기권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스코틀랜드전만 방심하지 않는다면 4강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한국이 4강행의 분수령이 될 미국전은 20일 오후 9시30분에 열린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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