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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태양왕' 안재욱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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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태양왕' 안재욱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중"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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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이예림기자·사진 이상민기자] 뮤지컬 ‘태양왕’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배우 안재욱, 신성록, 김소현, 윤공주, 임혜영, 정원영, 이소정, 오진영, 김성민, 조휘가 참석해 연기 연습에 매진했다.

뮤지컬 ‘태양왕’은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의 3대 뮤지컬로 꼽히며 17세기 프랑스의 절대 군주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루이 14세가 사랑한 세 여자를 재조명했으며 신분의 차이로 인해 이뤄질 수 없는 사랑, 권력의 속성 등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짚는다.

안재욱과 신성록이 루이 14세를 번갈아 맡았다. 방탕한 생활에 빠져 지내던 루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온화한 성품의 프랑소와즈는 뮤지컬 디바 김소현과 윤공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김승대와 정원영은 루이 14세의 동생 필립을 연기한다.

루이 14세의 대관식에서 우연히 루이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마리 만치니 역은 청순한 이미지의 임혜영과 정재은이 맡았다. 매혹적이면서 야망 가득한 루이 14세의 정부 몽테스팡 부인으로는 이소정과 구원영이 출연한다.

연습현장에서 루이 14세 역 신성록이 열창하고 있는 장면

팝 요소가 강한 아름다운 넘버에 발레, 애크로바틱, 폴댄스 등 현대적인 감각의 안무가 더해졌다. 화려한 프랑스 왕정 무대를 재현하기 위해 무려 7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300벌이 넘는 의상이 제작됐다.

이날 연습 도중 쉬는 시간에 안재욱은 ‘태양왕’ 수록곡을 흥얼거리며 걸어다녀 눈길을 끌었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지친 기색 없이 큰 소리로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뮤지컬 ‘잭 더 리퍼’ 이후 4개월 만에 ‘태양왕’으로 돌아온 안재욱은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이 14세 역 안재욱. 4개월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

뮤지컬 ‘선덕여왕’ ‘미스 사이공’에 출연한 이소정은 “이번에 처음 악역을 맡았다. 내 성격과는 정 반대의 역할인데 굉장히 재미있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 이어 ‘태양왕’에 참여하는 한 코러스 멤버는 “프랑스 뮤지컬은 노래와 춤이 구분돼 있다. 노래는 노래대로 춤은 춤대로 화려하다. 반면 ‘태양왕’은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엄청난 폭발력을 일으킨다. 연습 때마다 애크로바틱 댄스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실제 무대는 얼마나 화려할지 기대하고 있다”고 살짝 귀띔했다.   

한국어 초연되는 ‘태양왕’은 다음달 10일부터 6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른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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