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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복귀 임박' 퓨처스리그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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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복귀 임박' 퓨처스리그 안타 신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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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선발 등판, 3이닝 무실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날쌘돌이’ 정근우가 돌아왔다.

정근우는 21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퓨처스리그 홈경기 롯데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을 소화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뽑아낸 그는 2회초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후 노태형과 교체됐다.

지난 2월13일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에서 타구에 맞아 턱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던 그는 70여일만에 처음 치른 실전 경기에서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보이며 1군 진입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했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화에 단비같은 소식이다.

▲ 턱 관절 부상을 입었던 정근우가 마침내 실전을 치렀다. 그는 21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경기에서는 14안타 10볼넷으로 7점을 뽑아낸 롯데가 한화에 7-3 승리를 거뒀다. 강영식은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정재훈은 1.1이닝 동안 사사구 하나를 내주며 1실점했다. 김재유와 황동채는 3안타씩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경산 원정에서 선발 엄상백의 6.1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에 7-2로 완승했다. 이지찬은 양팀이 2-2로 맞선 7회초 무사 1,3루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경찰청은 이천 원정에서 두산을 6-2로 눌렀다. 삼성 출신 배영섭이 멀티히트 포함 3타점 2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IA 붙박이 2루수였던 안치홍도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SK에서 뛰었던 임치영이 5.2이닝 4피안타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SK는 고양에 2-0으로 이겼다. 선발 이한진이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5선발 후보 중 한명인 여건욱이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막았다. 고양 선발 박명환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상무를 9-3으로 꺾었다. LG 류제국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무실점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개막전 4번타자 최승준은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화성은 KIA를 8-1로 완파했다.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 고졸신인 송성문이 3안타 2타점으로 날았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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