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4타점 올린 경찰, 두산에 12-10 신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삼성이 케이티를 제압하고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2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퓨처스리그 케이티와 경기에서 장단 23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7승(8패1무)째를 수확한 삼성은 남부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10패(3승1무)째를 당한 케이티는 여전히 북부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랜만에 터진 타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백승민이 3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정혁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⅔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우병걸이 승리투수가 됐다.
서산구장에서 열린 롯데-한화전에서는 홈런 1개 포함 12안타를 폭발한 롯데가 9-7로 이겼다. 롯데는 11승7패로 남부리그 2위, 한화는 6승10패로 중부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찰은 이천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12-10 승리를 거뒀다. 리드오프 배영섭이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강진성도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두산 김재환은 6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이 패해 빛이 바랬다.
이밖에 고양은 안방에서 SK를 14-3으로 대파하고 6승(6패4무)째를 수확, 중부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상무(12승3패1무)는 이천 원정에서 LG를 8-4로 누르고 남부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함평구장에서는 화성(9승2패4무)이 KIA를 7-3으로 제압하고 중부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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