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기태 감독 후임으로 KIA(기아) 타이거즈 지휘봉을 임시로 잡게 된 박흥식 감독대행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박흥식 대행은 이승엽 KBO 홍보대사를 ‘국민 타자’로 키운 타격코치로 유명하다.
나이는 57세. 대구중, 신일고, 한양대 출신. 1985년 1차 지명으로 LG(엘지) 트윈스 전신 MBC 청룡에 입단했다. 선수생활은 이적 없이 LG에서 1993년 마무리했다. 1990년 LG의 첫 우승 멤버다.
좌투좌타 외야수 출신. 1군 통산성적은 660경기 타율 0.256(2024안타 519안타) 12홈런 189타점 252득점 73도루다. 1985년 5개(3위), 1987년 9개(1위), 1988년 4개(3위) 등 3루타가 많은 편(통산 25개)이었다.
삼성 1군(1996~2006), 삼성 2군(2007), KIA 1군(2008, 2015~2017), 넥센 히어로즈 1군(2012), 롯데 자이언츠 1군(2013~2014) 등 타격코치 경력이 화려하다.
넥센 퓨처스(2군) 감독(2011), KIA 퓨처스 감독(2018~2019)도 지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부터 KIA 사령탑 자격으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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