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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진출 '악인전' 히든카드 김성규, 악역의 끝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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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진출 '악인전' 히든카드 김성규, 악역의 끝을 보여주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5.2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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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김성규(33)가 칸 국제 영화제에서 찍은 인증샷이 공개됐다.

김성규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김성규 배우가 보내온 제 72회 칸 국제 영화제 인증샷"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블랙 수트를 입고 보타이를 맨 김성규가 카메라를 응시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도착한 김성규와 '악인전' 이원태 감독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김성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악인전이 칸에 간다는 소식을 지인들이 접하고 먼저 연락을 줬다. 저도 당황했다. 제 입으로 ‘칸’이란 단어를 뱉어본 적이 없었다"며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규는 '범죄도시'에서 장첸 일당 중 한 명인 양태를 연기하는 등 눈에 띄는 작품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다. 연달아 악역을 맡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내게서 감독님들이 끄집어내고 싶은 모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악역이야?’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진출한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성규는 마동석, 김무열, 이원태 감독 등과 함께 2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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