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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전문가들 의견은 수렵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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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전문가들 의견은 수렵꾼 가능성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5.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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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을 다룬다. 2001년 발행한 이 사건은 장기 미제사건으로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사건이다.

2001년 발생한 대구 총포사 살인 사건은 한 남자가 총포사 주인을 살해하고 엽총 두 개를 훔친 사건이다. 총포사 살인사건 이후 대구의 한 은행에서 엽총을 이용한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범인은 범행에 이용한 훔친 매그너스 차량과 엽총을 불에 태운 후 종적을 감췄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해당 사건은 2001년 당시 투입된 수사 인력만 100여명에 이르는 사건이다. 경찰은 수사 당시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았다. 이후 2019년 4월 총포사 살인사건의 공개수사가 결정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범죄 프로파일링 전문가들을 만났다. CCTV 영상 속 범인은 전문 수렵인들의 눈에도 능숙해보일 만큼 엽총을 잘 다루고 있었다. 이런 만큼 범인은 사냥 경험이 여러차례 있는 수렵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범인은 칼을 다루는 것 또한 능숙했다. 총포사 주인에게 치명상을 입혀 살해했기 때문. 14일에 걸친 범행을 계획하고 단서 하나 남기지 않을 만큼 대담한 성향도 돋보였다. 

목격자의 진술도 18년만에 공개된다. 목격자는 "살아오면서 이런 걸 경험을 몇 번 해보겠냐. 눈을 한 두 번 마주쳤다"며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2001년 발생한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범인의 흔적을 다시 재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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