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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스가루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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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스가루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5.2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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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시서스가루, 그렇게나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

28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의 '톡톡 이브닝' 코너에서는 식욕 잡는 특효약으로 '시서스가루'를 소개해 세인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식물’이라고도 불리는 시서스는 포도과 식물로 덩굴성 생육형태를 갖는다. 이 때문에 실내에 시서스를 기를 땐 화분에 심어 끈을 매달아야 한다. 건조하거나 습해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생방송 오늘 저녁' 캡쳐]
[MBC '생방송 오늘 저녁' 캡쳐]

시서스는 인도 고대 의학 서적인 아유르베다에 약용 식물로 등재됐으며 영국 식품 표준청과 캐나다 연방 보건부 등에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공인 받았다. 또한 시서스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 기능성 원료로 인증받은 것으로 알려져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서스는 분말 형태로 만들면 더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따뜻한 물에 시서스가루를 넣어 차로 마시거나 음식이나 샐러드에 가루를 뿌려 섭취해도 된다.

시서스가루 속 퀴세틴과 아이소람네틴이 리파아제 활성을 억제시켜 체내 지방 흡수율을 떨어트려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식욕 조절 호르몬 렙틴이 함유돼 있어 식욕조절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염증, 뼈 관절의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널리 알려졌다.

비만 원인으로 불규칙한 생활패턴, 식습관에 기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꼽히는데 시서스가루가 호르몬 불균형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하루 권장량인 300mg을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또한 밀, 우유, 계란, 콩, 생선, 조개, 견과류에 함유된 성분이 들어있어 해당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또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하며 혈당강화제를 복용하는 사람 또한 의사와 상의한 후 섭취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방송인 이지혜는 지난달 현대홈쇼핑 '시서스 스피드 다이어트'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시서스가루 효능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딸 출산 후 단기간에 16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이지혜는 출산 후 빠른 시간 내 감량 노하우를 전하면서 시서스를 언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서스가루의 폭발적인 인기에 우려를 드러내기도 한다.

한창 유행하던 노니가 중금속, 농약 등으로 철퇴를 맞은 것을 언급하며, 시서스가루도 효능과 효과 등 좋은 점만 나열하기보다는 대중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임을 인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소비자 또한 시서스가루 구매 시에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인지,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운동과 식이요법이라는 두 가지 정석을 따르지 않으면 언제든 요요현상을 겪는 등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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