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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수방사 헌병대 입대, '진짜사나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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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수방사 헌병대 입대, '진짜사나이' 인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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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아기 병사' 박형식이 오늘(10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은 올해 초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이하 수방사)에 지원해 1차 서류 전형, 2차 체력 시험을 치렀고 지난 4월 26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오늘(10일) 충남 논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수방사 헌병대에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박형식은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뒤 배우로 변신, '상속자들',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3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매사 열정적인 모습으로 '아기 병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얼굴을 알렸다. '진짜 사나이'를 통해 수방사에서 군 생활을 체험했을 당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사격 등에 출중한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박형식은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도 군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당시 인터뷰에서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대가 수방사였다. 생각보다 잘 맞더라. 기왕이면 칭찬 받았던 곳에 입대하고 싶다"며 희망 부대로 수방사를 꼽기도 했다.

박형식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박형식은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 이후 배우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영화 '배심원들'에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으며 활약했다.

박형식이 군 생활을 하게 된 수방사 출신 연예인도 눈길을 모은다. 개그맨 남희석, 스윗소로우의 인호진, 배우 오지호가 수방사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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