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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선택에 박수홍母 "내가 좀 섭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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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선택에 박수홍母 "내가 좀 섭섭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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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손담비, 나이는 상관 없지만 선택은 김종국!'

손담비가 '미우새'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가운데 가장 취향에 맞는 아들로 김종국을 선택했다. 손담비의 선택에 박수홍 어머니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위기의 벨&뽕' 편으로 꾸며져 손담비의 동갑내기 친구 배정남이 개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담비가 '미우새'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가운데 가장 취향에 맞는 아들로 김종국을 선택했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손담비가 '미우새'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가운데 가장 취향에 맞는 아들로 김종국을 선택했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날 손담비는 "남자친구의 나이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해 최연장자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여사가 미소짓게 했다.

하지만 MC 신동엽은 아들 중에 손담비와 취향이 맞는 사람은 누구냐고 집요하게 물었고, 손담비는 김종국을 택했다. 앞서 나이가 상관 없다는 손담비의 말을 들었던 지인숙 여사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손담비의 큰 미소를 보인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종국이도 잘하겠지만 박수홍 씨도 워낙 사람이 좋아서 아내에게 무척 잘할 것"이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MC 신동엽은 "그건 수홍이를 두 번 죽이는 말"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손담비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1970년에 태어난 박수홍과는 13살 차이가 난다. 1976년생인 김종국보다는 일곱 살 어리다. 2007년에 가수로 데뷔했던 손담비는 2009년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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