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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우울증 고백...약물치료 중에 그가 건넨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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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우울증 고백...약물치료 중에 그가 건넨 말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17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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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태연 우울증 고백, 누리꾼 응원!'

소녀시대 태연(30·본명 김태연)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그의 고백에 힘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17일 오전 태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봐 달라"며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잘 지냈냐"는 물음에 태연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고, 조울증이냐고 묻는 누리꾼에게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태연 우울증 고백 [사진 = 태연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태연 우울증 고백 [사진 = 태연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태연은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조울증이던 우울증이던 '쯧쯧'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 달라. 다들 아픈 환자들이다"라고 전했다.

태연이 우울증이란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위로가 돼줄 수 없어 슬프다"며 안타까워했고, 태연은 " 정말 위로가 된다. 그래서 대화도 하는 거고 소통하면서 의지 많이 한다. 고맙다"고 답했다.

평소 활발한 소통으로 유명했던 태연은 지난 1일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달 17일에는 SNS에 남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하면서 심한 악성 댓글에 시달려 고통받고 있다며 괴로운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태연의 우울증 고백으로 그의 모든 온라인 채널은 업로드가 무기한 연기됐다. 태연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탱구TV'의 업데이트도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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