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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영화 비스트 개봉일에 밝힌 이성민-최다니엘과 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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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영화 비스트 개봉일에 밝힌 이성민-최다니엘과 인연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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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유재명, 영화 비스트서 보여줄 모습은?'

배우 유재명이 영화 비스트 개봉 당일 라디오에 출연했다. 유재명은 이날 동반 출연한  이성민-최다니엘과 함께 그간 얽힌 일화를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유재명은 영화 '비스트'에 대해 "조미료 하나 없이 우직하게 전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날 민태 역의 유재명은 한수 역의 선배 배우 이성민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배우 이성민은 강력반 에이스 한수를 통해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인물의 심리를 캐릭터에 녹여냈다.

 

영화 '비스트' 언론시사회 당시 배우 최다니엘(왼쪽부터), 전혜진, 유재명, 이성민, 이정호 감독 [사진 = 스포츠Q DB]
영화 '비스트' 언론시사회 당시 배우 최다니엘(왼쪽부터), 전혜진, 유재명, 이성민, 이정호 감독 [사진 = 스포츠Q DB]

 

유재명은 영화 비스트 촬영 당시 이성민의 눈에 실핏줄이 터진 일화를 상세히 공개했다. 몰입감 높은 눈빛 연기에 이성민의 실핏줄이 터졌다며 "어떻게 실핏줄까지 조절하는지 대단했다"고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유재명의 칭찬에 이성민은 "실핏줄이 두 번 터졌다. 한 번은 촬영날, 또 한 번은 촬영이 없는 날 터졌다. 촬영이 아닌 날 터졌을 당시엔 감독이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이성민의 매력적인 연기에 고개를 숙인 건 후배 배우 최다니엘도 마찬가지였다. 영화 '비스트'를 촬영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한 그는 "실핏줄이 터진 게 아니라 멘털이 자주 터졌다"면서 종찬 역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최다니엘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종찬이 "반전의 키"라고 털어놔 영화 팬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최다니엘은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재명은 평소 후배였던 그를 눈여겨봤다며 살뜰히 챙겼다. 유재명은 최다니엘의 키가 커 모델 출신으로 오했다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 만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을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사건을 발생하고 강력반 에이스 한수(이성민 분)와 후배 형사 종찬(최다니엘 분)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약브로커 춘배(전혜진 분)가 한수에게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며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와 사건 해결을 향한 집착을 그린 영화다.

유재명이 동료 배우 이성민과 최다니엘에게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셋이 출연하는 이 영화가 얼마나 관객을 모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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