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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명 케이, 뮤직뱅크 MC 하차 1년 짝꿍이 전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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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명 케이, 뮤직뱅크 MC 하차 1년 짝꿍이 전한 말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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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최원명 케이, 뮤직뱅크 MC 하차에 눈물.'

최원명과 케이가 작별인사를 건넸다. '뮤직뱅크' 진행을 맡은지 1년만이다.

2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에서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뮤직뱅크' MC 자리를 지킨 최원명과 케이는 수지와 백현의 '드림'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최원명과 케이의 노래는 이날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기 전, 마지막 선물이었다.

 

최원명(왼쪽) 케이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최원명(왼쪽) 케이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케이는 "'뮤직뱅크' MC를 하면서 매주 금요일만 기다렸다. '뮤직뱅크' 식구들 감사드린다. 부족하고 기죽어 있는 제게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받은 만큼 다 돌려드릴 수 있는 케이가 되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최원명도 "저도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인데. 시청자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그 힘을 얻어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1년간 힘 써주신 스태프들 모두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우리 케이에게 고맙다는 말 해주고 싶다. 한결같이 옆에서 웃어주면서 제가 부족한 점을 채워줬던 것 같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원명 케이 두 사람의 좋은 케미스트리는 그간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뮤직뱅크' 진행자로 발탁된 최원명은 2018년 제25회 KBS 연예대상 토크&쇼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으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러블리즈 케이 또한 KBS 연예대상 토크&쇼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진행자로서 자질을 입증했다.

2015년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로 이름을 알린 최원명은 데뷔 이전 몬스타엑스와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케이팝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SBS '기름진 멜로'에 양강호 역으로 출연해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다.

2014년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한 케이는 매력적인 음색을 무기로 팀의 메인보컬로 자리잡았다. 케이는 애교가 많은 아이돌 중 하나로 불리며 '애노자'란 별명을 얻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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