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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 내한 어땠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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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 내한 어땠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기대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7.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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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주한별·사진 손힘찬 기자] '프로 내한러' 톰 홀랜드와 '첫 내한' 제이크 질렌할이 한국을 찾았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홍보 때문이다. 이미 톰 홀랜드는 세 차례 내한으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은 스타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이 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어떤 말이 오갔을까?

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는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마치 '스파이더맨' 속 피터 파커 같은 천진함과 유쾌함을 가진 톰 홀랜드, 그리고 새롭게 MCU에 합류하게 된 미스테리오 제이크 질렌할 때문이다. 

톰 홀렌드는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며 현장의 기자들을 향해 휴대폰 카메라를 드는 유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속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스마트폰으로 곳곳에서 '인증 샷'을 찍는 천진한 10대인 것을 생각나게끔 하는 모습이다. 

이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MCU의 페이즈3의 마무리였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처음으로 개봉하는 MCU의 영화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 10년의 마블을 이끌어왔던 인기 히어로들이 모두 사망한 가운데, 이제 새롭게 MCU에 합류한 스파이더맨의 성장과 활약은 어떨까?

# 톰 홀랜드가 말하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톰 홀랜드 [사진 = 스포츠Q DB]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톰 홀랜드 [사진 = 스포츠Q DB]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은 아이언 맨에 대한 질문이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MCU의 시작과 전성기를 이끌어온 아이언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스파이더맨 역시 전작인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아이언맨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피터 파커와 토니 스타크의 연대 관계는 마치 아버지와 아들 같을 정도로 특별했다.

이에 톰 홀랜드는 "항상 이전 영화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했다. 이번 촬영에는 함께 하지 못해, 그 분의 빈자리를 느꼈다"며 영화 속 피터 파커처럼 자신 역시 로다주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이번 영화는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다. 부담도 많이 됐다. 로다주에게 전화를 걸어 많은 조언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 MCU 첫 참여 제이크 질렌할, 그의 한국 방문 소감은?

 

배우 제이크 질렌할 [사진 = 스포츠Q DB]
배우 제이크 질렌할 [사진 = 스포츠Q DB]

 

제이크 질렌할은 한국 관객에게는 익숙한 배우기도 하다. 영화 '옥자'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다. 그런 제이크 질렌할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미스테리오를 맡아 활약한다. 

제이크 질렌할은 "원작 만화에서는 미스테리오가 악당이다.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과 친구, 아군으로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제이크 질렌할은 봉준호 감독과 '옥자' 작업을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봉준호 감독은 재능이 넘치고 인성이 훌륭한, 제가 존경하는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크 질렌할은 "한국에 오기 전 봉준호 감독과 전화해 음식점을 추천받았다. 어제 톰 홀랜드와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식사를 했다"고 말하며 봉준호 감독과의 친분을 밝혔다.

첫 히어로 무비 도전에 대한 솔직한 소감도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크 질렌할은 "쫄쫄이를 입고 연기하는 건 즐거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책임감을 요하는 일이지만 톰 홀랜드와 함께 해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함께한 배우 톰 홀랜드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톰 홀랜드의 '덕담'도 이어졌다. 톰 홀랜드는 "제이크 질렌할의 오랜 팬이었다"며 "현장에서도 친하게 잘 지냈다"라고 말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 두 사람의 한국 방문 소감은?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톰 홀랜드는 무려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 시작이었던 '스파이더 맨: 홈 커밍'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당시에 한국에 방문했었다.

톰 홀랜드는 "한국에는 세 번째 왔다. 매번 올 때마다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톰 홀랜드는 "한국 팬들은 늘 뜨겁게 맞아준다"라며 한국 팬들의 열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톰 홀랜드는 "'웰컴 스파이더맨 팬 페스트' 행사에서 많은 팬들을 만났다. 분위기도 좋았고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기뻤다"고 말했다. '스파이더맨 팬 페스트'는 지난 6월 30일 동대문 DDP에서 진행됐다. 제이크 질렌할과 톰 홀랜드는 뛰어난 팬 서비스로 현장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이크 질렌할은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를 해 눈길을 모았다. 제이크 질렌할과 톰 홀랜드는 한국의 전통 가면인 하회탈을 선물로 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엔드게임' 이후 MCU가 그려낼 슈퍼 히어로는 어떤 모습일까. '차세대 마블 히어로'로 꼽히는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배우 톰 홀랜드와 새롭게 MCU에 합류한 미스테리오 제이크 질렌할의 내한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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