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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덕분에, LA다저스 중계 시청률 '우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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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덕분에, LA다저스 중계 시청률 '우와'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7.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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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LA 다저스 경기 시청률이 1%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방송사 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중계권을 단독 보유한 케이블 채널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엠스플)는 1일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2019년 평균 시청률이 1.405%”라고 밝혔다.

LA 다저스가 서부지구(내셔널리그) 소속이라 시차상 한국에서 시청하기 용이한 시간대에 주로 편성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어마어마한 수치다. KIA(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등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인기구단 경기와 맞먹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MBC스포츠플러스는 “LA 다저스 경기 시청률이 전년 대비 108% 높아졌다”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을 향한 관심이 다저스로도 이어진 모양”이라고 풀이했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7년 만에 올스타전에 초청받는 영예를 누렸다. 현재 성적은 9승 2패, 평균자책점(방어율) 1.83. 최고의 투수가 받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야구팬들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LA 다저스의 공격도 챙겨보게 된다. 때문에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작 피더슨, 코리 시거, 러셀 마틴 등 야수들과 친숙해졌다. 1990년대 후반을 호령했던 박찬호의 동료 마이크 피아자, 라울 몬데시, 개리 셰필드, 숀 그린을 여전히 기억하는 이들이 많은 것과 같은 현상이다.

류현진과 더불어 철벽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 중인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에게도 시선이 향한다. 일본인 투수인 마에다 겐타의 조기 강판 여부, 마무리 켄리 잰슨의 블론세이브 소식,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 등도 자주 이슈가 된다.

 

▲ MLB, LA 다저스 시청률이 큰폭으로 올랐다. 류현진 덕분이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류현진 선발경기 시청률은 2.248%였다. 류현진 등판일정이 토요일 혹은 일요일 오전처럼 시청하기 좋은 시간대에 잡힐 경우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 통합 9%에 육박하는 시청률이 나오곤 한다.

류현진 덕에 MBC스포츠플러스의 MLB 평균 시청률은 큰폭으로 상승했다. 전년 대비 약 85% 오른 0.859%를 기록했다. 3~4월 0.719%, 5월 0.901%, 6월 0.981%로 월간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현재 흐름대로라면 순위 다툼이 본격화될 후반기엔 1%를 돌파할 전망이다.

류현진이 선발로 출전하는 201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9일 오전 9시 거행될 홈런더비, 10일 오전 8시 플레이볼하는 올스타전 본 경기를 라이브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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