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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아들 향한 남다른 부정, 내가 키우면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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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아들 향한 남다른 부정, 내가 키우면 내 아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7.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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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내가 키우면 내 아들이고 그렇다"

이계인의 남다른 부정(父情)이 화제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배우 백일섭의 일상이 소개됐다. 백일섭은 오랜만에 배우 이계인을 만나 회포를 풀었다. 두 사람은 함께 낚시를 다닐 정도로 친분이 깊었지만 각자의 생활로 만나게 된 지는 무려 2~30년 전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사진 = MBN '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사진 = MBN '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백일섭은 이계인에게 "너 아들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백일섭은 "친아들이 아니지 않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계인은 "여기서 다 공개하면 어떻게 하냐. 내가 키우면 내 아들이고 그렇다"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부정을 드러냈다.

이계인은 "그저 착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최고다"라며 아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계인의 특별한 가정사는 아들 뿐만이 아니다. 이계인은 과거 사기결혼을 당했던 경험을 방송에서 밝혔다.

이계인은 지난 2016년 결혼과 이혼으로 상처입은 사연을 MBN '황금알'에서 고백했다. 이계인은 "이혼이라는 말을 들으면 악몽이 떠오른다"며 "내가 사기결혼을 당했다고 하면 믿지 않을 것이다. 결혼 당시에 사실혼 관게였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어느날부터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않더라"고 회상했다. 이계인은 "아내의 조카가 찾아왔더라. 사실은 이모가 다른 남자와 10년 넘게 동거를 하고 있다고 말하더라"라며 과거 충격적인 사기결혼 경험을 토로했다.

이계인의 아내는 같이 살던 남자가 부도를 당해 경제적인 이유로 이계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계인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계인은 "그런데 아내의 남자가 내게 빌더라. 그걸 보고 집에 돌아와 통곡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계인은 1997년 현재의 아내와 재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아늘은 이계인의 아내가 전남편과 사이에 낳은 아들이다. 이계인과 가족들은 경기도 양수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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