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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현실남매 헨리X수현부터 新 멤버 김필X임헌일까지 '진짜' 버스킹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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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현실남매 헨리X수현부터 新 멤버 김필X임헌일까지 '진짜' 버스킹이 나타났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7.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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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버스킹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라 불리는 ‘비긴어게인3’가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기존 멤버였던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 하림, 박정현과 시즌3에 새롭게 합류한 김필, 임헌일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 1회에서는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서울에서 많은 시민과 버스킹을 하는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 하림, 박정현, 김필, 임헌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긴어게인3 [사진=JTBC ‘비긴어게인3’ 방송화면 캡처]
비긴어게인3 [사진=JTBC ‘비긴어게인3’ 방송화면 캡처]

 

이날 ‘비긴어게인3’에 가장 먼저 등장한 멤버는 헨리와 악동뮤지션 수현이다. 특히 헨리와 수현은 지난 시즌인 ‘비긴어게인2’에서도 현실남매 케미를 뽐냈던 터라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비긴어게인2’가 종영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헨리와 악동뮤지션 수현의 앙상블은 여전했다. 평일 점심시간에 한 사무실을 찾은 헨리와 수현은 제이슨 므라즈와 B.O.B.의 노래를 열창하며 직장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비긴어게인3’의 하림과 김필은 포장마차에 깜짝 방문했다. 김필은 감미로운 기타 연주에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렀다. 특히 김필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음반을 제작해보기도 했는데 잘 안 되더라. 음악을 하는 사람은 많은데 설 자리가 없다”는 현 가요계 시장을 언급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비긴어게인3’의 김필과 하림의 연주를 들은 시민들은 연신 박수를 쏟아내며 힘든 하루 끝에 힐링을 얻었다.

 

비긴어게인3 [사진=JTBC ‘비긴어게인3’ 방송화면 캡처]
비긴어게인3 [사진=JTBC ‘비긴어게인3’ 방송화면 캡처]

 

독보적인 음색을 소유하고 있는 박정현과 싱어송라이터 임헌일도 빼놓을 수 없다. ‘비긴어게인3’의 박정현과 임헌일은 덕수궁 돌담길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정도의 수준급 연주와 호소력 짙은 보컬을 과시했다.

이후 ‘비긴어게인3’의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 하림, 김필, 박정현, 임헌일은 삼성역에서 완전체로 모여 버스킹을 진행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무대로 시민들의 마음을 적신 ‘비긴어게인3’ 패밀리밴드는 앙코르 무대까지 선보이면서 안방극장의 귓가를 매료시켰다.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로 더욱더 풍성한 사운드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준비한 것이 많다”는 ‘비긴어게인3’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의 말처럼 패밀리밴드가 앞으로 어떤 공연으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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