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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최지만-양현종-김광현 등 예비명단 발표, 벼르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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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최지만-양현종-김광현 등 예비명단 발표, 벼르는 일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7.23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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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김경문호’가 공식 출범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돌아오는 야구 종목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에 나설 한국 야구 대표팀 예비명단이 발표됐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K 와이번스) 등 KBO리그(프로야구) 핵심이 총망라됐고, 해외파 중에는 최지만(템파베이 레이스)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23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할 예비엔트리 90명을 공개했다. 올 11월 개최되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앞서 9월 제출해야 할 1차 엔트리(45명)의 2배수다.

디펜딩챔프 한국야구가 대회 2연패를 위한 첫 발을 내디딘 가운데 일본은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 김경문(사진)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12에 나설 90인의 1차 예비명단이 발표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90인 명단은 프리미어12를 주관하는 WBSC 방침과는 별도로 KBO 사무국, KBO 기술위원회가 자체적으로 확정한 엔트리다.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에게 미리 준비를 잘 하라는 메시지를 전한 셈.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은 22일 회의에서 9월 WBSC에 제출해야 하는 1차 엔트리(45명)의 2배인 90명을 선발했다. 개인 일정 차 해외에 나간 이승엽 위원은 사전에 의견을 기술위원회에 전달했다.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으로 올 시즌 성적과 국제대회 경험은 물론 젊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까지 고려해 선발된 인원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도 포함됐다. 최지만은 김경문 감독에게 프리미어12 출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김경문 감독, 김평호 대표팀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 등 코칭스태프는 27일부터 전력분석팀과 함께 페루 리마로 출국, 팬아메리카 대회를 지켜보며 프리미어12 서울 라운드 조별리그에서 만날 쿠바, 캐나다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의 전력을 탐색한다.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28명은 10월 3일에 발표된다.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 대만, 호주를 제치고 6강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진출한다. C조 경기일정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와 차례로 격돌한다.

▲ 김시진(오른쪽 세 번째) 위원장이 이끄는 기술위원회는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명단을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개최국자격으로 자동 진출하는 일본은 전지훈련을 계획 중이다. 22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NPB(일본야구기구)가 발표한 프리미어12 대비 세부계획을 전했다. 

일본은 10월 21일 미야자키에서 소집해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훈련 기간에 피닉스리그에 참가할 니혼햄 2군, 오릭스 2군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후 오키나와로 이동해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캐나다와 공식 평가전을 치른 뒤 B조 결전지 대만에 입성해 베네수엘라, 대만, 푸에르토리코를 차례로 상대한다.

일본은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이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당시 타격 코치로 있었던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감독은 “한국에 졌던 분함을 잊지 않고 있다. 올림픽 티켓이 걸린 것과 같은 태도로 임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대표팀 1차 예비명단

△ 우완(30명) = 박종훈, 하재훈, 서진용, 문승원(이상 SK), 이영하, 박치국, 이형범(이상 두산), 장민재, 박상원(이상 한화), 최원태, 한현희, 조상우, 김상수(이상 키움), 문경찬(KIA), 장필준, 최충연, 최지광, 원태인(이상 삼성), 서준원, 박진형(이상 롯데), 고우석, 정우영(이상 LG), 배제성, 김민, 이대은(이상 KT), 이재학, 박진우, 원종현, 장현식(이상 NC), 심창민(상무)
△ 좌완(13명) = 김광현, 김태훈(이상 SK), 함덕주(두산), 정우람(한화), 오주원, 김성민(이상 키움), 양현종, 김기훈(이상 KIA), 최채흥(삼성), 차우찬, 이우찬(LG), 정성곤(KT), 구창모(NC)

△ 포수(6명) = 이재원(SK), 최재훈(한화), 강민호(삼성), 유강남(LG), 양의지(NC), 박세혁(두산)
△ 1루수(6명) =박병호(키움),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 오태곤(KT), 오재일(두산), 최지만(탬파베이)
△ 2루수(5명) = 안치홍(KIA), 김상수(삼성), 최주환(두산), 정은원(한화), 박민우(NC)
△ 3루수(5명) = 최정(SK), 허경민(두산), 박찬호(KIA), 황재균(KT), 박석민(NC)
△ 유격수(6명) = 김재호(두산) 김하성(키움), 심우준(KT), 김혜성(키움), 이학주(삼성), 오지환(LG)
△ 외야수(19명) = 김강민, 고종욱, 한동민(이상 SK),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이상 두산), 전준우, 손아섭, 민병헌(이상 롯데), 이형종, 채은성, 이천웅, 김현수(이상 LG), 유한준, 강백호, 김민혁(이상 KT), 이정후(키움), 구자욱, 박해민(이상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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