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열애설과 사실무근 부인, 그리고 또는 그러나?

연예인의 열애설 보도와 그 이후 사실무근 입장 표명은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물론 사실무근이라고 했다가 깜짝 결혼한 반전 커플도 적지 않고 그대로 사실 무근인 커플도 있다 보니 팬들은 사실무근 입장 표명 속 행간의 의미를 읽으려고 애쓴다. 

그렇다면 이번에 열애설이 불거진 강타 우주안의 경우는 어떨까? 

레이싱 모델 우주안(본명 한가은)과 가수 강타의 '럽스타그램'이 공개되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강타 측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1일, 레이싱 모델 우주안은 강타와 나란히 누워있는 상태에서 스킨십하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lovestagram @an_chil_hyun'이라는 메시지를 첨부했다.

연인과의 데이트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할 때 주로 사용하는 '럽스타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강타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직접 적어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암시했다. 우주안은 댓글 기능을 차단한 채로 해당 영상을 게시했으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현재는 삭제한 상태다.

강타 우주안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확산되자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강타와 우주안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열애설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강타는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1년에 해체했으나 지난해 2월 MBC '무한도전'을 통해 17년 만에 재결합했다. 강타는 이달 4일 신곡 '러브 송(Love Song)'을 발표하고 16일부터 뮤지컬 '헤드윅'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H.O.T.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29세, 강타와는 11살 차이인 우주안은 본명 한가은으로 서울모터쇼 포드·혼다 레이싱모델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5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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