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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태풍 프란시스코 경로와 오늘날씨, 9호태풍 레끼마 발생과 예상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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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태풍 프란시스코 경로와 오늘날씨, 9호태풍 레끼마 발생과 예상경로
  • 박영주 기자
  • 승인 2019.08.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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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프란시스코, 그리고 9호 태풍 레끼마. 경로는 어떻게 될까?

6일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초속 24m의 소형 태풍이다. 프란시스코 이후에는 9호 태풍 레끼마의 한반도 상륙 가능성이 점쳐지며 태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호 태풍 프란시스코 경로 [사진 = 연합뉴스]
8호 태풍 프란시스코 경로 [사진 = 연합뉴스]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5일 일본 가고시마를 지나 6일 오후 3시 한반도 남해안 지방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후 태풍경로는 7일 충북 충주 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6일 새벽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약해지며 내륙으로 북상 뒤 7일 아침 북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중부지방을 지나 동해로 빠져갈 것으로 보이다"고 예측했다. 프란시스코는 크기가 작은 소형 태풍인 만큼 상륙 이후 위력이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9호 태풍 레끼마 경로도 관심을 모은다. 9호 태풍 레끼마는 지난 4일 필리핀 주변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초속 18m의 소형 태풍이다. 레끼마 태풍 경로는 발달 초기기에 정확한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다. 레끼마가 한국에 영향을 끼칠지 역시 아직 불분명하다. 

9호 태풍 레끼마 경로 [사진 = 연합뉴스]
9호 태풍 레끼마 경로 [사진 = 연합뉴스]

 

기상청 측은 "주변 대기의 흐름이 약해 레끼마는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며 "진로의 변동성이 커서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 레끼마 경로를 파악하며 계속해서 경신할 예정이다.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에 비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태풍 영향으로 7일은 전국, 8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태풍 영향으로 폭염은 잠시 누그러지겠으나 대다수 지역에서 기온 30도가 넘는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5일 오늘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4일인 어제보다 1~2도 높은 기온을 보일 예정이다. 중부 내륙에는 한 때 소나기 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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