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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마고신 서이숙, 여진구에게 건넨 약의 정체는? "선택은 그 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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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마고신 서이숙, 여진구에게 건넨 약의 정체는? "선택은 그 자의 몫"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10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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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하루 아침에 사라진 호텔을 찾을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마고신 서이숙을 찾아가 이지은을 향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 9화에서는 마고신 서이숙이 사라진 호텔을 찾는 여진구(구찬성 역)에게 '귀안을 닫는 약'을 건넸다.

[사진 = tvN '호텔 델루나'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tvN '호텔 델루나'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사라진 호텔 델루나와 이지은(장만월 역)을 찾기 위해 마고신의 약방을 찾은 여진구는 서이숙에게 이지은의 행방을 물었다.

마고신 서이숙은 여진구에게 약을 내주며 "귀안을 닫는 약이다. 그 약을 먹으면 인간의 영도 델루나도 눈에 안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여자가 자네를 버리고 갔으니 자네에게도 버릴 기회를 준다"며 "어찌보면 신도 공평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내 여진구가 약을 받아들자 서이숙은 "결과는 신이 주는 게 아니고 인간이 내는 것"이라며 여진구에게 선택을 맡겼으나 여진구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바로 약을 먹으려고 하자 "왜 고민도 없이 먹으려고 하냐"며 당황했다.

[사진 = tvN '호텔 델루나'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tvN '호텔 델루나' 방송 화면 캡처]

 

여진구는 당황한 서이숙에게 "고민하다 안 먹을 줄 알았냐"고 되물으며 "그래도 망설여지는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이라서"라며 이지은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안아주고 달래주는 것으로는 택도 없는 사람이다. 내가 걸리적거린다며 버리고 갔다. 속도 없이 가서 매달릴 만큼 좋은지는 만나서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은과의 인연을 끊어내는 방법을 손에 쥐고 있는 여진구가 어떤 선택을 할지 '호텔 델루나'의 전개에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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