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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힘을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이 발가락 신발을 신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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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힘을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이 발가락 신발을 신은 이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8.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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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발가락이 보이는 신발을 신은 이유가 있어요. 발가락을 다쳐서 어쩔 수 없이 신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예의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신었다는 점 알아주시길 바랍니다."(차승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코미디' 장르의 장인, 차승원은 제작보고회에서도 빛났다. 

추석 명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제작 보고회.  지난 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제작 보고회에서 차승원은 남다른 '입담'으로 동료 배우들과 현장의 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선을 모은 것은 차승원의 독특한 신발이다. 보통 제작보고회에는 구두를 신고 나오기 마련인데, 이날 차승원은 발가락이 보이는 샌들을 신고 나왔다. 차승원만의 독특한 패션일까?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차승원은 직접 자신의 신발에 대해 해명을 했다.

배우 차승원 [사진 = 스포츠Q DB]
배우 차승원 [사진 = 스포츠Q DB]

 

발가락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구두 대신 발가락이 보이는 샌들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차승원은 "제가 예의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신었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의 '입담'은 신발 에피소드에만 그치지 않았다. 배우 김혜옥이 차승원의 남다른 비주얼에 대한 칭찬을 이어가자 재치 있는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김혜옥은 "(차승원의)실물을 본 것도 처음이다. 첫 장면에서 함께 연기하는데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멋있더라. 러닝셔츠에 후줄근한 바지를 입고 연기를 하는데 '잘생긴 사람은 뭘 입어도 잘생겼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차승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계속된 김혜옥의 칭찬에 차승원은 "저는 그럼 내려가도 되나요?"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줬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이미 차승원은 2000년대 다수의 코미디 영화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이장과 군수' 등의 작품에서 차승원은 도회적인 외모와는 다른 수더분한 캐릭터들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이번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도 차승원은 '얼짱 허당' 이철수 역을 맡아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연기를 통해 그동안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해준 차승원. 그는 제작보고회에서도 남다른 입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풀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유쾌한 매력이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도 보여질 수 있을까. 오랜만에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차승원에 유독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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