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12 05:12 (목)
[현장메모Q] '변신' 성동일이 악역을 연기해 낸 비결은 가족?
상태바
[현장메모Q] '변신' 성동일이 악역을 연기해 낸 비결은 가족?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8.14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한마디] "기본적으로 남을 괴롭히는 역할을 좋아해요. 아내가 제일 싫어하는 눈빛, 아이들이 싫어하는 말투를  써보면 어떨까 생각해서 그렇게 연기해봤습니다"(성동일)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악역'으로 돌아온 성동일. 그러나 그의 유쾌한 입담은 여전했다.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변신'의 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는 평소의 친근한 이미지가 아닌 색다른 역할인 강구를 맡게 된 성동일에게 질문이 이어졌다.

배우 성동일 [사진 = 스포츠Q DB]
배우 성동일 [사진 = 스포츠Q DB]

 

성동일이 맡은 강구는 평범한 공무원이자 집안의 가장이었지만 계속해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에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본능에 눈 뜨며 점차 변해가는 인물이다.

그동안 가족적인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왔던 성동일이다. 첫 공포영화 출연에 부담은 없었을까? 성동일은 "부담은 없었다"며 공포영화 악역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기본적으로 남을 괴롭히는 역할을 좋아한다"며 "아내가 제일 싫어하는 눈빛, 아이들이 싫어하는 말투를 써보면 어떨까 생각해 그렇게 연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영화 '변신'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오컬트 영화이지만 한국적인 매력이 있다. 가장 역할만 충실히 해도 시나리오가 튼튼해 오보해 연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아들 성준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다. '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에게 가정적이며 모범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던 성동일이다. 이 뿐만 아니라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는 아버지 성동일 역을 맡아 가정적인 연기도 선보였다.

성동일의 연기 변신은 '변신'이 처음은 아니다. 영화 '리얼'에서도 인상적인 악역을 연기했고, '반드시 잡는다'에서는 액션 연기도 선보였다. 그러나 공포영화라는 장르의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변신'은 독특한 설정의 공포영화로 여름 개봉을 앞두고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푸근한 아버지 역할로 사랑 받아온 성동일이 공포영화에서도 본인만의 연기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자신 있고 재치 있는 성동일의 기자간담회 대답에 영화 '변신'의 개봉이 기다려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