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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 손흥민 복귀해도 파괴력 '실종'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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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 손흥민 복귀해도 파괴력 '실종'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8.2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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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충격패를 당했다. 안방에서 열린 손흥민(27) 퇴장 징계 복귀전에서 밀집수비를 뚫는데 실패, 시즌 첫 패를 안았다. ‘빅6’ 경쟁자들이 활짝 웃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에 0-1로 졌다.

1승 1무 1패(승점 4)를 거둔 토트넘은 7위, 2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첫 승을 거둔 뉴캐슬(승점 3)은 19위다. 손흥민이 가세했지만 여전히 공격의 세밀함이 아쉬웠고, 백업 공격수의 부재가 패배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6일 EPL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이번 시즌 1, 2라운드에 결장한 뒤 이날 선발로 복귀했다. 푹 쉬고 나온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비안 셰어 태클에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다.

오히려 뉴캐슬에 역습으로 한 골 얻어맞았다. 전반 27분 조엘린톤이 크리스티안 아추의 패스를 받아 수비라인을 허문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토트넘의 첫 슛을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걸렸다.

후반 17분 토트넘은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지오바니 로 셀소를 동시에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 토트넘이 결국 뉴캐슬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하지만 답답한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계속 공을 소유했지만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이따금 시도한 중거리 슛은 골대를 빗겨갔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가 스타팅 멤버로 시작하고 에릭센이 교체로 들어왔지만 답답한 상황을 타개할 공격수가 부족했다. 델레 알리의 부상, 페르난도 요렌테의 계약 만료로 더 추가할 공격 자원이 없었다. 마지막 교체카드도 결국 레프트백 벤 데이비스였다.

영국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6을 부여했다. 팀 1, 2선 공격자원 중에선 가장 높은 평점이다. 파괴력이 부족했던 공격진에서 고군분투했음을 인정받았다.

뉴캐슬 기성용은 출전명단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토트넘은 내달 2일 오전 0시 30분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치르는 원정 경기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뉴캐슬은 31일 오후 11시 왓포드를 만난다. 

2라운드에서 토트넘과 2-2로 비겼던 맨체스터 시티는 본머스를 3-1로 잡고 리버풀(승점 9)에 이은 2위(승점 7)로 올라섰다. 아스날(승점 6)은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는 5위, 첼시(승점 4)는 13위다. 리버풀과 맨시티를 제외하면 EPL 빅6 모두 1패씩 떠안아 향후 순위 판도를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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