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대구, 광주도시공사 꺾고 2위 도약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코로사가 후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남자부 선두에 복귀했다.
코로사는 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9-26으로 이겼다. 후반 한때 16-20까지 뒤졌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5승1패가 된 코로사는 두산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현식이 9골, 백원철이 7골을 넣었고 정수영과 박중규도 5골씩 더해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코로사는 18-22로 뒤진 경기 종료 20여분을 남기고 이현식이 세 골을 연이어 몰아넣었고 그 사이에 골키퍼 이창우도 선방쇼를 펼쳤다. 종료 16분을 남기고 이한솔의 골로 23-23 균형을 맞춘 코로사는 박중규, 정수영이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컬러풀 대구가 광주도시공사에 22-19로 승리를 거뒀다. 6승(2패)째를 거둔 컬러풀 대구는 2위, 5패(2승1무)째를 당한 광주도시공사는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또 다른 여자부 경기에서 서울시청은 경남개발공사를 31-17로 대파하고 5승(1무2패)째를 수확, 3위에 자리했다. 개막 8연패 늪에 빠진 경남개발공사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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