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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드러난 맘스터치 매장 위생관리…거기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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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드러난 맘스터치 매장 위생관리…거기서 무슨 일이
  • 이수복 기자
  • 승인 2019.09.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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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수복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의 일부 매장에서 제품 위생 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맘스터치 매장에서 수차례 위생 문제가 발생된 바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맘스터치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먹은 A씨는 배탈이 나 3일간 병원 치료를 받았다. 햄버거 조리 과정 중 직원 실수로 닭고기 패티가 덜 익은 상태로 고객에게 제공된 것이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해당 매장은 영업정지 일주일 처분을 받았다.

맘스터치 CI [사진=맘스터치 홈페이지]
맘스터치 CI [사진=맘스터치 홈페이지]

심지어 다른 매장에서는 직원이 위생 장갑을 끼지 않고 맨손으로 제품을 조리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냅킨 속에서 귀뚜라미가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이에 대해 맘스터치 측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해당 내용을 시인하고 소비자에게 사과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위생·조리에 관한 통일된 매뉴얼을 전 매장에 제공하고 교육·관리 감독하고 있으나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조리 과정 중 실수가 발생했다”며 “본사와 매장은 조리원의 실수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의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맨손 조리 문제에 대해서는 “매장의 해당 점주가 맨손으로 제품을 조리한 부분은 본사의 매뉴얼에 어긋나는 사안”이라며 “점주와 갈등이 있는 직원이 악의적으로 주방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주에 한 번씩 QSC(서비스품질관리) 점검을 진행해왔으며 향후 매장 관리·감독을 엄격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냅킨 사이에서 발견된 벌레의 경우에는 “해충이 아닌 귀뚜라미로 밝혀졌다”며 “5년간 맘스터치 매장을 관리해온 세스코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입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맘스터치는 끝으로 “지적된 사항들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리·위생에 대한 부분을 엄격히 교육하고 관리·감독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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