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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빅톤 강승식-도한세, '앨리스'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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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빅톤 강승식-도한세, '앨리스'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0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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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팬 송' 작사를 따로 했는데 맞춰보니 내용이 비슷하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도한세)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Here I am 힘들 때는 뒤돌아봐 지켜줄게 언제까지나 너의 뒤에서 /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우린 항상 함께니까"

빅톤의 미니 5집 '노스텔지어(nostalgia)' 다섯 번째 트랙인 '히얼 아이 엠(Here I am)'은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빅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팬 송'이다. 앨리스(공식 팬클럽명)와 빅톤이 언제나 서로의 곁에 있자는 마음을 멤버 강승식과 도한세가 직접 가사에 담았다.

 

[사진=스포츠Q(큐) DB]
왼쪽부터 강승식, 도한세 [사진=스포츠Q(큐) DB]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빅톤 미니 5집 '노스텔지어(nostalgi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강승식과 도한세가 팬 송 '히얼 아이 엠(Here I am)' 작사 작업 중 있었던 비하인드에 대해 전해 이목을 끌었다.

'히얼 아이 엠(Here I am)'에는 혼자선 감당할 수 없었던 수많은 일들 속에서도 견딜 수 있었던건, 흔들리지 않고 지치지 않고 믿어주었던 팬들 덕분이라는 빅톤 멤버들의 마음을 담았다. 또한 혼란스러웠던 1년 6개월의 시간 동안 파도가 조금 아프게 지나갔더라도,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요란한 말들보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노래로 전하고 싶었다는 진심 또한 담겨 있다.

멤버 전체가 작사에 참여한 곡들을 제외하면 발매 앨범 수록곡 중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강승식은 "앨리스와 빅톤이 서로가 서로에게 해줄 수 있는 가사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처음으로 저희가 제대로 된 팬 송을 준비해서 더 뜻 깊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역시 작사에 참여한 도한세는 "원래는 가사가 없는 곡이었다. '팬 송'을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제대로 된 팬 송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작사에 대한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에 "처음에 승식이 형 따로, 저 따로 작사 작업을 했다. 그런데 가사를 쓴 후에 맞춰보니까 내용이 비슷하고 문맥도 비슷해서 너무 신기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히얼 아이 엠(Here I am)은 승식이 형과 제가 쓴 가사를 조합해서 나오게 된 노래다. 들을 때마다 애틋한 느낌이 있는 곡"이라고 전해 '팬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이날 쇼케이스에서 리더 강승식은 "오래 기다려왔던 시간인 만큼 많은 목표들이 있겠지만 제가 바라는 건 이번 활동으로 팬분들도 저희도 행복해질 수 있는 활동이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빅톤이 보여 준 '팬 사랑' 만큼 팬들도 그 사랑에 보답하는 모양새다. 빅톤은 앨범 발매 다음 날인 5일 오전 7시 기준 미니 5집 타이틀 곡 '그리운 밤'으로 멜론 차트 34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키며 데뷔 이래 최고 음원 성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성공적인 컴백과 자체 최고 음원 성적을 통해 확연히 달라진 위상을 입증하고 있는 빅톤은 오는 5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VICTON X LieV - 빅톤의 눕방라이브!’을 진행하고,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의 첫 컴백 무대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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