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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청룡영화제 '기생충' 5관왕… 정우성·조여정 남·여우주연상, 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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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청룡영화제 '기생충' 5관왕… 정우성·조여정 남·여우주연상, 이외에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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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제40회 2019 청룡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최우수작품상은 '기생충', 감독상 또한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수상했다. 이어 '증인'의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기생충'의 조여정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총 18개 부문 중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본상, 촬영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까지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국내 영화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달성한 '기생충'의 청룡영화제 수상 여부에 대중들의 시선이 모이는 것은 당연했다.

 

[사진=2019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 캡처]
[사진=2019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 캡처]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40회 2019 청룡영화제'에서 '기생충'은 '극한직업'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를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기생충'은 개봉 후 역대 26번 째로 천만 영화 반열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흥행까지 이어지고 있다.

송강호는 "천만 관객 돌파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도 영광스럽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작은 자부심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본다"면서 "대한민국의 위대한 감독인 봉준호 감독과 최고의 스태프, 훌륭한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관객 여러분들이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만들어줬다. 관객들에게 영광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감독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또한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창의적인 기생충이 되어 한국 영화산업에 영원히 기생하는 창작자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2019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 캡처]
[사진=2019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으로 '항거: 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엑시트' 임윤아, '생일' 전도연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만 '기생충'이 못 받을 줄 알았다"면서 눈물을 쏟은 조여정은 "언제라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짝사랑하듯 연기해왔다. 앞으로도 묵묵히 짝사랑하겠다"는 감동의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여우조연상은 '기생충'의 씬스틸러 배우 이정은이 수상했으며, 미술상까지 수상하며 영화 '기생충'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남우주연상은 '증인'의 정우성, 남우조연상은 '국가부도의 날' 조우진이 수상했으며, 신인감독상은 조정석, 윤아 주연의 재난 액션 영화 '엑시트'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제40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이다.

▲최우수작품상='기생충' ▲감독상=봉준호('기생충') ▲남우주연상=정우성('증인') ▲여우주연상=조여정('기생충') ▲남우조연상=조우진('국가부도의 날') ▲여우조연상=이정은('기생충') ▲신인남우상=박해수('양자물리학') ▲신인여우상=김혜준('미성년') ▲신인감독상=이상근('엑시트') ▲각본상=김보라('벌새') ▲촬영조명상=김지용, 조규영('스윙키즈') ▲편집상=남나영('스윙키즈') ▲기술상=윤진율, 권지훈('엑시트') ▲음악상=김태성('사바하') ▲미술상=이하준('기생충')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극한직업' ▲청정원 인기스타상=이광수, 이하늬, 박형식, 임윤아 ▲청정원 단편영화상=장유진('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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