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배우 송용진 "소아암 어린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스포츠Q 용원중기자] 창작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뱀파이어 할인’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기부받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마마, 돈 크라이' 측이 지난 3월 개막 후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은 총 577매로 모두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전달돼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출연 배우 송용진은 “많은 관객들이 헌혈증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피의 제물이 된 그대들 사랑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동하는 “소중한 헌혈증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소아암 어린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뱀파이어 소재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작품 특성에 맞춰 기획한 ‘뱀파이어 할인 이벤트’는 헌혈증 1매를 기부하면 2인까지 공연 티켓 가격의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5월31일까지 계속되며, 추가로 기부받은 헌혈증은 공연 종료 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성 2인극 창작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중독적인 음악과 독특한 스토리, 매력적인 남자 배우들의 출연으로 여성 관객들 사이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송용진, 허규, 김호영, 고영빈, 박영수, 이동하 등이 출연한다. 5월31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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