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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김태희·황민현 '설마'… 연예계도 코로나19 확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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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김태희·황민현 '설마'… 연예계도 코로나19 확진 비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3.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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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연예계가 긴장하고 있다. 스타들과 함께 이탈리아 스케줄에 다녀온 스태프들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 스태프와 밀접하게 동행하는 스타들의 건강에 팬들의 신경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장을 다녀온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출장에 동행했던 B씨도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강남구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 입출국 시기로 해당 확진자가 가수 청하의 스태프라는 추측을 내놨고 염려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가수 청하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청하 [사진=스포츠Q(큐) DB]

 

이에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1일 청하 공식 팬카페에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과 청하의 상태를 알렸다.

소속사는 "당사 아티스트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었던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하였고,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곧바로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추가 1명이 확진 결과를 받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그 외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청하는 3월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 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안전을 위해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다"고 청하의 현 상태와 향후 계획을 공지했다.

 

뉴이스트 황민현 [사진=스포츠Q(큐) DB]
뉴이스트 황민현 [사진=스포츠Q(큐) DB]

 

청하가 참석했던 스케줄은 세계 3대 패션쇼로 불리는 밀라노 패션위크로, 청하 외에도 송혜교, 한예슬, 아이유, 황민현, 박민영, 블랙핑크 리사 등 국내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스타와 밀접한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패션쇼에 참석한 연예인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황민현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황민현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황민현의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밀라노에 다녀온 이후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월 2일 기준 1694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다. 당국은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tvN 드라마 '하이, 바이, 마마!' 출연 중인 배우 김태희 [사진=스포츠Q(큐) DB]
tvN 드라마 '하이, 바이, 마마!' 출연 중인 배우 김태희 [사진=스포츠Q(큐) DB]

 

뿐만 아니라 1일 오전, 김태희 주연의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촬영장인 만큼 제작진은 확산 피해를 막고자 촬영 일시 중단을 결정했지만, 확진 판정이 나온다면 드라마 제작 전면 중단에 돌입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이었다.

다행히 '하바마' 측은 1일 오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됐던 스태프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오는 화요일께 부터 촬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역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드라마 제작 현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촬영을 쉬고있다"며 감염 예방 차원에서 지난주부터 촬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재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첫 방송은 차질 없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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