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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애인 재활승마 고도화 계획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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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애인 재활승마 고도화 계획 살펴보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4.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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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마사회가 재활승마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23일 "민간 승마시설과 협업해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 수혜대상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장애인 승마선수 발굴육성 등 신규사업을 추진해 재활승마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말(馬)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7년부터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CSR)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지켜본 뒤 조만간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활승마.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활승마는 자폐증, 뇌 손상 등 장애를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체적, 인지적, 감성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말과 함께 하는 활동이다. 말에 올라타는 행위뿐 아니라 말과 교감하고, 먹이를 주고, 씻겨주는 등의 모든 과정을 포함해 신체적, 심리적, 인지·교육적, 사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사회에 따르면 감각 통합 장애로 홀로 킥보드도 타지 못했던 강습생이 홀로 기승할 수 있게 돼 기능능력인증 7등급을 취득한 경우가 있다. 말 이름을 부르며 신나게 집을 나서고, 친구들과 대화도 잦아진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보다 질 좋은 강습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민간 협업을 통해 재활승마 강습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마사회 직영 승마힐링센터 인프라도 확충한다. 하반기 개최 예정인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 개최 시 재활승마 종목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안도 구상 중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게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재활승마의 대중화와 국민 관심 유도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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