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부라더' 박상오, 3년 만에 친정 케이티행
상태바
'부라더' 박상오, 3년 만에 친정 케이티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11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용준과 맞트레이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서울 SK '부라더' 박상오(34)가 부산 케이티로 돌아간다.

케이티와 SK 구단은 11일 "박상오와 오용준을 트레이드한다"면서 "메디컬 테스트만이 남았다“고 밝혔다.

박상오는 케이티와 인연이 각별하다. 2007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부산 KTF(현 케이티 전신)에 지명받아 5시즌을 뛰었다. 2010-2011 시즌에는 평균 14.9점,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박상오가 3년 만에 친정 케이티로 돌아간다. [사진=스포츠Q DB]

2011~2012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며 SK로 적을 옮긴 박상오는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시즌 평균 9.8점, 3.9리바운드로 활약해 케이티의 빈약한 포워드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전체 10순위로 대구 동양(현 고양 오리온스)에 지명된 오용준은 창원 LG, 케이티를 거치며 통산 평균 6.2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평균 7.3점 2.3리바운드, 1.3어시스트다.

FA 협상 기간인 5월에는 이동이 금지된다. 따라서 두 선수는 다음달 1일 새 소속팀에 합류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