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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남양주, 신흥강호 양주 [화성시장기 리틀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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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남양주, 신흥강호 양주 [화성시장기 리틀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8.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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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재개된 리틀야구 첫 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권순일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시는 5일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 리틀구장에서 열린 제3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B조 결승전에서 인천 남동구를 2-0으로 제압했다.

남양주는 조별 결승전에서 최소실점한 팀이 정상에 오르는 한국리틀야구연맹 규정에 의거, A조 결승전에서 충남 서산시를 3-2로 제압한 경기 양주시를 제치고 챔피언이 됐다. 

화성시장기 2연패를 달성한 남양주시 리틀야구단.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남양주는 1회말 오정후의 밀어내기 사구, 정우찬의 적시타로 뽑은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마운드에선 김명규와 모건웅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명규는 모범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03년 닻을 올린 뒤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남양주는 통합우승과 화성시장기 2연패로 리틀야구 위용을 이어갔다. 해가 바뀌고, 변수가 닥쳐도 명문은 명문이었다.

박관수 감독이 지휘하는 양주는 박예훈의 2타점, 이영택의 3이닝 무실점 활약에 힘입어 서산과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모범선수상의 주인공은 이영택이었다.

그간 변방으로 분류됐던 양주는 창단 4년 만에 정상에 오르면서 리틀야구 신흥강자로 급부상했다. 인구 23만 소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의 ‘유쾌한 반란’이다.

제3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준우승한 한동현(남동구), 임성주(서산시)는 장려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화성시장기는 화성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화성시가 후원했다. 전국 137개 팀이 참가, 지난달 24일부터 13일 간 2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리틀야구연맹은 특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참가 선수단의 인원을 19명(코칭스태프 2명, 선수 14명, 학부모 3명)으로 제한했다.

참가팀은 연맹의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최근 2주간 발열체크표와 경기 당일 발열체크 결과를 제출하고, 더그아웃에서 거리두기를 시행했다.
 

◆ 제3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과

△ A조 : 1위 경기 양주시, 2위 충남 서산시, 3위 전북 익산시 / 서울 강서구
△ B조 : 1위 경기 남양주시, 2위 인천 남동구, 3위 부산 북구 / 서울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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