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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을 상징하는 교육 CSR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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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을 상징하는 교육 CSR 셋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9.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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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부영그룹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부영그룹은 9일 회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 3가지를 알렸다.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꼽힐 만큼 나눔에 적극적인 기업이 부영이다. 

그중에서도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교육 분야 기부 활동이 두드러지는 기업이다. '우정(宇庭)'이란 호를 쓰는 그는 "교육 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한다. 

1983년 회사 설립 이후 부영그룹이 펼쳐온 대표 교육 CSR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 장학금 혜택받은 해외 유학생만 1838명

부영그룹은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 수를 늘려 1인당 연 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 대부분은 한국의 높은 물가 등으로 유학생활에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는데 재단의 장학금 제도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는 게 부영 측의 설명이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20년도 2학기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유학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외국인 96명에게 2학기 장학금으로 3억8000여만 원을 수여하는 등 지금까지 1838명에게 72억여 원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생 제도는 ‘글로벌 인재 발굴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은 졸업 후 세계 곳곳에 진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친한파로 활동하며 민간 외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국내외 교육자재 및 시설 기증

부영그룹은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 100여 곳을 포함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을 기증해 왔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했다. 

지난해 8월에는 경남 창원의 창신대학교를 인수했다. 이중근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창신대의 재정 기여자로 나섰다.

부영그룹은 새해까지 2년 연속 입학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지난 6월에는 마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산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해외 교육시설 지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600여 곳에 초등학교 건립 지원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해 오고 있다.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게 그룹 측의 주장이다. 태권도를 전파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6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기금을 지원함은 물론, 캄보디아 프놈펜에 관중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영 크메르 태권도 훈련센터’(2012), 미얀마 양곤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2018)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회사 내 보육지원팀을 뒀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가 없다. 임대료에 해당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의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인다.

부영그룹은 "무상 임대료 비용이 영·유아 및 교사들의 보육과 복지로 쓰이며,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인다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신념 하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설치·운영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셋째 자녀부터 입학시 입학금 면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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