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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일본 출시, '게임 한류' 앞장 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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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일본 출시, '게임 한류' 앞장 설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0.09.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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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슨 효자게임 ‘V4(Victory For)’가 일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이정헌 대표의 넥슨은 24일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Victory For)’를 일본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V4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본 앱 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과 PC 윈도우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해 출시 후 모바일 게임계를 장악했던 V4이 일본 사전 다운로드 결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에 올랐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사진=넥슨 제공]

 

일본에서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을 지원하는 한국 모바일 게임은 ‘V4’가 처음이다.

넥슨은 제57회 칸 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은 야기라 유야를 일본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야기라 유야는 ‘싸울지, 공존할지, 선택은 자유’라는 슬로건을 강조한 29일 첫 TV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나카니시 케이타 넥슨 일본법인 사업본부 부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4를 일본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넷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V4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1일까지 ‘최강 보스를 가장 먼저 쓰러트리는 사람은 누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서버 최초로 파멸의 아르투만을 물리친 후 공헌도 점수 1위를 기록한 이용자에게 캐릭터 이름이 각인된 트로피를 선물한다.

또 다음달 26일까지 2주간 게임에 매일 접속한 이용자에게 영웅 등급 장비, 희귀 영혼석 상자 등 아이템을 각각 지급한다.

‘V4’는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을 갖춘 MMORPG다. 신규 오리지널 IP로 장기간 국내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자세한 정보는 ‘V4’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시장에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연다. 자사 온라인게임 15종에서 각기 다른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넥슨 제공]

 

먼저 ‘FIFA 온라인 4’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게임 접속과 플레이 횟수에 따라 ‘송편’을 지급한다. 송편에서는 신규 클래스인 ‘베테랑’, ‘MOG’, ‘리버풀 앰버서더’ 등의 선수를 획득할 수 있고 5일 모두 이벤트에 참가하면 지급받는 ‘BP카드’를 통해 최소 ‘1억 BP’ 이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하루 최대 5회까지 +2에서 +7까지 강화 시도 시 ‘강화 부스트 25% 상승’ 효과를 제공하는 ‘추석 강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마비노기’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던바튼 광장에 있는 ‘볼살바토르’ NPC에게 ‘볼살바토르 풍작 선물 상자’를 받아 매일 특제 요리 퀘스트를 완료하면 횟수에 따라 ‘낭만 농장 과일 꾸러미’, ‘낭만 농장 오크통 바’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휘영청 대보름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일 오후 2~4시, 8시~10시 사이에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에게 각종 재료 비용 할인 및 추가 경험치를 제공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매일 60분씩 게임을 플레이하면 ‘따끈따끈 송편’ 30개를 지급하고 스킨 이동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는 ‘몽쉘 스킨 이동’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천애명월도’, ‘테일즈위버’, ‘버블파이터’, ‘어둠의전설’, ‘엘소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아스가르드’, ‘테라’ 등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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