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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주연 '소수의견', 배급사 진통 끝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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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주연 '소수의견', 배급사 진통 끝 6월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5.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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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윤계상 김옥빈 주연의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정세)이 배급사 진통 끝에 6월2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소수의견'의 제작사인 하리마오픽쳐스는 13일 "배급사가 기존 CJ E&M에서 시네마서비스로 변경됐다. 작품의 성공을 위해 기존 배급사인 CJ E&M의 양해와 새로운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의 동의 하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배급사 변경 이유에 대해 하리마오픽쳐스 임영호 대표는 “제작사에서는 '소수의견' 개봉이 많이 늦춰진데다 당사가 제작한 '서부전선'(가제)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 개봉을 원했다. 반면 CJ E&M은 액션 장르가 주로 소비되는 여름 시장보다는 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 개봉하는 것이 더 적기라는 판단이었다"며 배급 시기에 대해 일부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임대표는 "그러던 차에 김성제 감독이 과거 시네마서비스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어 CJ E&M에 배급사 변경을 제안했고, CJ E&M 역시 고민 끝에 우리의 요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시네마서비스는 연출력, 배우 연기, 스토리 등 작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결정으로 '소수의견'은 시네마서비스와 상반기 내 개봉 준비를 마치고 6월25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손아람 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소수의견'은 철거 현장에서 죽은 한 소년의 아버지가 같은 현장에서 사망한 20세 의경의 살인범으로 체포된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국선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법정 드라마다. 지난 2013년 촬영을 마치고 개봉 시기를 조율해 왔다.

불꽃 튀는 법정 공방과 긴장감 넘치는 심리 대결이 스릴러 터치로 그려졌다. 윤계상이 국선 변호사 진원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김옥빈 유해진 이경영 김의성 권해효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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