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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40억뷰 웹툰 비하인드→ '♥전선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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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40억뷰 웹툰 비하인드→ '♥전선욱'까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2.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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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전세계 누적 조회수 40억뷰를 기록한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웹툰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의 열애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월드 클래스' 특집으로 꾸며져, 성악가 유영광, 세계 랭킹 1위 프로야구 기사 신진서, 웹툰작가 야옹이, 모델 최소라, 폴 메카트니의 전속사진 작가 김명중이 출연했다.

누적 조회수 40억뷰에 빛나는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는 이날 방송에 처음 등장했다. 야옹이 작가는 "방송 출연은 처음이다. 제가 낯가림이 너무 심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여신강림'은 야옹이 작가의 웹툰 데뷔작으로 연재 3주만에 화요 웹툰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9개 언어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최근에는 차은우, 문가영, 황인엽 주연의 tvN 드라마로도 제작돼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야옹이 작가는 "너무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야옹이 작가는 필명을 '야옹이'로 지은 이유에 대해 "처음에 만들 때 성별이나 다른 편견 없이, 또 개인적인 것에 대해 노출을 하지 않고 작품을 판단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짓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 연재 시작 후 외부 노출을 전혀 하지 않았다. 연재 1년 기념 인터뷰에서 사진이 공개됐고, 웹툰 여주인공과 똑 닮은 미모와 몸매로 누리꾼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 기획 계기에 대해 "사실 10년 전에 그렸던 만화를 리메이크한 것"이라며 "10년 전에는 남자가 메이크업하는 내용이었는데 그때는 끈기가 없어서 만화를 금방 포기했다가 다시 리메이크하면서 성별을 여자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두 남성 캐릭터 설정에 대해서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외모와 성격을 섞어서 남자 주인공을 만들었다. 일단 잘 생겨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잘생긴지 몰라야 한다"고 말해 공감의 웃음을 자아냈다.

독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에피소드를 묻자 야옹이 작가는 "로맨스가 찐하게 나오면 반응이 확 좋아진다. 스킨십이 많이 나와야 한다. 그래서 반응이 조금 처진다 싶으면 갑자기 스킨십을 넣는다"고 밝혔다. 로맨스 장면은 주로 드라마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현재 토요 웹툰 1위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인 야옹이 작가, 이날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작가들끼리 친해졌다가 작년에 웹투니스트 파티에서 마음이 갔다. 다른 여자 작가님이 말을 거는데 신경이 계속 쓰여서 '내가 이분을 좋아하는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같은 직업인 덕분에 데이트할 때도 일을 할 수 있다며 "항상 마감에 쫓기니까 만나서 같이 일을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야옹이 작가는 이날 웹툰 작가로서 겪는 마감 스트레스와 직업 만족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이틀째 잠은 못 자고 정신은 몽롱한데 마감 시간은 얼마 안 남아서 식은땀과 눈물이 엄청 나면서 마감을 한 적이 있다. 그때 1분 차이로 마감을 했다"고 회상하면서도 "직업 만족도는 100점이다. 제일 신기한 건 내가 만든 이야기를 많은 독자님들이 재밌어해 주시는 거다. 일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앞으로 100화까지 '여신강림'을 더 연재할 생각이라고 밝힌 야옹이 작가는 "작품을 오래 연재하면서 그때부터는 작품에 대한 애착도 커졌다. 그래서 나의 캐릭터들이 자식 같고 이 작품을 잘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며 웹툰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야옹이 작가는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한 방송 캡처 화면과 더불어 직접 웹툰 '여신강림' 그림체로 그린 유재석과 조세호의 얼굴을 올리며 "추억 한켠에 자리잡을 유퀴즈. 감사하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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