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14 (월)
'토크의 귀재' 장도연, 옹달샘과 한 식구됐다
상태바
'토크의 귀재' 장도연, 옹달샘과 한 식구됐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5.14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30)이 이휘재, 이경규, 옹달샘(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14일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장도연은 최근 코엔 측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간 그는 김준호 등이 세운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내다 코코 측이 폐업을 결정하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었다.

장도연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동기로는 김원효, 김준현,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박지선, 송준근, 안윤상, 양상국, 조윤호, 허경환 등이 있다.

174cm의 큰 키와 날씬한 몸매로 유명하며 이를 살린 코너를 주로 선보였다. 동료 개그우먼 박나래 등과 함께 진행한 '개그콘서트' 코너 '패션 No.5'에서는 어정쩡한 포즈와 유행어 '스따일~'로 주목받았다.

▲ 장도연 [사진=코엔스타즈 제공]

현재 장도연은 tvN ‘코미디 빅리그’의 '썸 앤 쌈' 등 코너, MBC 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에 출연 중이다. ‘라디오스타’, ‘마녀사냥’, ‘썰전’ 등에서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입담을 선보였다. 데뷔전 신동엽이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동엽으로부터 개그맨을 권유받기도 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해 tvN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에서는 안영이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러시아어 패러디, 연기력 등으로 화제가 됐다.

장도연은 “코엔스타즈는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 중인 선배들이 많아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크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엔의 안인배 대표는 “장도연은 실력과 노력하는 열정을 갖췄다. 여성 예능인의 활약이 미진한 최근 방송계를 밝힐 수 있는 준비된 인재다. 예능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예능인으로 활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이휘재, 장윤정, 이경실, 조혜련, 현영, 홍진경, 박경림,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금, 김광규, 홍지민, 한혜린, 문희준, 붐, 김지선, 김숙, 안선영, 신봉선, 김나영, 최은경, 정지영, 정이랑, 김빈우, 전수진, 이연두, 김태훈, 성대현, 변기수, 김인석, 김기욱, 이상준, 예재형, 배지현, 김상혁, 이혜정 등이 소속돼 있다.

또한 코엔미디어에서는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엠넷 '식스틴'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MBN '천기누설' 등을 제작하고 있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