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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킹' 배용준-박수진 결혼발표, 더욱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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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킹' 배용준-박수진 결혼발표, 더욱 주목받는 이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5.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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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그녀 박수진, 결혼 이유는 성격과 배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한류킹'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이 결혼한다.

이들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여기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은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지난 2월 이성적인 호감을 가져 연인이 됐다. 이들의 나이 차는 13살이다.

이들의 결혼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우선 '한류킹' 배용준의 결혼이기도 하고, 열애설이 보도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혼 먼저 알린 '깜짝 발표'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측 불가능했던 '의외의 조합'이라는 시선들이 많다. 더불어 배용준은 지난 2월에는 전 연인 구소희와의 결별이 알려지기도 해 이번 결혼 발표는 더욱 시선을 끈다.

▲ 배용준, 박수진 [사진=키이스트 제공, 스포츠Q DB]

소속사에 따르면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 호감을 가지게 됐으며, 박수진 또한 배용준의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됐다.

지난 2월 교제를 시작했다는 것에 따르면 이들은 교제 3개월만에 결혼을 알린 것이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며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돼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용준은 지난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호텔리어' 등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2002년 출연한 '겨울연가'가 일본에 수출되며 대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욘사마'라는 애칭을 얻기도 한 그는 한류 세대를 연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담덕 역으로 출연한 이후로는 회사 키이스트를 설립해 경영하는 데 힘을 쏟았다. 키이스트에는 배우 김수현, 임수정, 한예슬, 김현중, 박서준, 이현우, 소이현 등이 소속돼 있다.

박수진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아유미, 육혜승, 황정음 등과 함께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넝쿨째 굴러온 당신', '칼과 꽃' 등에 출연했다. 특히 맛집 탐방 프로그램 올리브 '2015 테이스티로드'의 진행을 맡아 음식을 맛있게 먹는 '먹방'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귀여운 동안 외모와 밝은 에너지가 특징이다.

두 사람의 결혼은 양가 집안에 허락 또한 모두 받은 상태로,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결혼식 시기는 올 가을로 보고 준비 중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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