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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SK·현대... 대형건설사 스마트 헬스케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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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SK·현대... 대형건설사 스마트 헬스케어 눈길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3.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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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최근 짓는 아파트에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 눈길을 끈다.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선호 아파트 특화 유형 설문조사 결과 '친환경 자재, 환기, 건강상태 측정 등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건강 아파트(34%)'가 ‘휴식 공간 강화한 조경 특화 아파트', '스마트홈 시스템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이상 3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데 따른 현상이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경남 거제시에 분양하는 더샵 거제디클리브 단지 곳곳에는 공기측정 LED 신호등이 설치된다. 대기질 알림 신호등으로 대기정보 측정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대비하기 편리하도록 입주민의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정보를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더샵 거제디클리브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파트 내부에는 더샵 클린에어시스템을 적용한다. 포스코건설 측은 "최고 성능의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으로 오염된 공기를 4단계로 정화시키며 살균기능도 더했다"며 "에어 모니터를 통해 5가지의 실내 공기 정보 측정이 가능하며, 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 운전한다"고 설명했다. 

엘리베이터 UV-C살균조명도 빼놓을 수 없다. 탑승객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대기모드에서 살균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며, 이를 통해 바이러스를 99% 차단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단지 내에서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꼭 지나가는 엘리베이터가 실시간으로 살균되어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다"며 "힐링 공간에 건강까지 고려한 쿨미스트 산책로는 미스트가 분사되어 미세먼지를 저감시켜주고 온도를 조절해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SK건설도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뷰 클린에어 솔루션을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제균 환기 시스템은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제균 및 탈취 기능을 갖춘 최신 UV LED 모듈이 탑재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한다. 공인시험기관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곰팡이 등을 대상으로 UV LED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99.99% 제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착공하는 아파트에 대형 육아·생활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H클린존과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H드레스 현관을 도입한다. 오는 2023년 입주 예정인 인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H클린존을 첫 도입하는 단지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거공간 선택 기준이 건강, 힐링 그리고 편의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며 "스마트 아파트 기술이 입주민의 건강을 챙기는 헬스케어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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