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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 맞은 부활, 기념 콘서트 16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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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 맞은 부활, 기념 콘서트 16일 연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5.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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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록밴드 부활이 데뷔 30년을 맞아 콘서트를 연다.

부활은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후 3시, 7시 30분 2회에 걸쳐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30년간 발표한 수많은 명곡들과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말하는 부활의 역사와 에피소드 등이 함께한다. 또한 박완규 외 부활의 역대 보컬리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현재 10대 보컬을 맡고 있는 김동명은 서정적이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부활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공연한다. [사진=스포츠Q DB]

부활은 지난 1985년 결성해 이듬해 1집 앨범을 내고 데뷔했다.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엔딩 스토리' 등 곡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을 이어왔다. 김종서, 이승철, 박완규, 정동하 등이 걸출한 보컬리스트가 거쳐가기도 했다.

부활은 지난 3월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30년을 해오며 느낀 점은 공연을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원동력이 연습량이라는 것이다"며 "끊임없이 다음 기록을 향해 가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10년을 넘게 하다보니 우리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분명한 건 10년 이상을 버텨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밴드로서의 자격이 생기고 음악을 할 사람과 못할 사람이 정해진다"고 언급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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